평택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팜랜드.
평택에 4년 넘게 지내왔지만 명성으로만 알고 있던 이 곳을 안타깝게도 회사 사람들과 처음으로 가게 되었다.
입구 사진을 못 찍어, 출구 사진을 포토샵으로 정교하게 조작했다.
1. 운영 시간 및 요금 및 할인
도착한 시간은 약 4시 반.
운영시간은 다음과 같으며, 팜랜드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가져왔다.
평택 및 안성 주민은 입장권 구매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민증을 준비하도록 하자.
입구에 들어가면 왼 편에 사진의 건물들이 보인다.
나와 동행한 과장님이 예전에
이 곳에서 애기들과 함께 피자를 만들기 체험을 하셨다고 했다.
재밌었을 것 같아서 어떠셨냐고 후기를 여쭤보니 먼 산만 바라보셨다.
2. 산책
걷다 보면 주전부리도 판매하고 있고
애기들을 위한 회전목마도 보이며
영화 벤허를 방불케 하는
숨막히는 추격전도 구경할 수 있었다.
5분 가량 걷다 보니, 드디어 인스타에서나 봐오던 뮬리동산 입구에 도착했다.
3. 뮬리 동산
베스트 포토존 답게 인파가 몰렸다.(사진보다 훨씬 많음)
언덕 아래에서는 예쁜 사진들을 건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구도를 잡고 있었는데
나무 주위에 사람들이 계속 어슬렁거려 사진 촬영을 방해할 때면 육두문자들이 들려오곤 했다.
(그리고 그 주문들은 금세 효과를 보이곤 했다..)
나는 틈새를 엿보다가 몇 장의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이 사진은 조금 멀리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상하게 몇 달 전 본 영화 '그린 북' 의 한 장면 떠올랐다.
4. 볼 거리들
뮬리 동산 옆에는
볼 거리가 너무 너무 많다.
곳곳에 숨어있는 나만의 포토존을 찾는 것도 팜랜드의 매력인 것 같다.
이 곳은 평택 안성 주민이 아니어도 전국 구로 사람들이 찾는 곳인 것 같다.
그 만큼 인프라가 잘 되어있고, 계절 별로 피는 꽃도 풍경도 다르니 각각의 매력을 체험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친구끼리 도시락 싸와도 괜찮고
연인끼리 손 잡고 와도 좋고
가족끼리 오면 더할나위 없이 최고!
그리고 회사 사람들과 함께 방문해도 나쁘지 않을 곳!(나만 당할 순 없지..!)
마지막 위치를 소개하며 이 글을 마치겠다.
5. 위치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