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천안 코스트코 가기 전,
연예인 이봉원이 직접 매장을 운영하는 중식당이
근처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방문했다.
사실, 이 식당을 처음 알게 된 건
먹방 BJ 쯔양이 방문하여 엄청난 양의 음식을 싹쓰리 하는 영상을 통해서 였다.
너무나도 맛있게 먹는 쯔양의 모습에
꼭 한 번 가보리라 결심했던 터였다.
오픈 시간은 11:30 이었고, 내가 도착한 시간은 11:10분 경이었다. (일요일)
위 사진처럼 1번 부터 차례대로 이름을 쓰는 방식으로 웨이팅을 했다.
내가 딱 7번이었는데, 6번 팀 먼저 입장 후,
6팀의 주문을 받은 직후에 14번 팀까지 입장을 곧바로 할 수 있었다.
매장이 네임 밸류에 비해 생각보다 좁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나름 깔끔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다.
매장을 살피시는 이봉원 님도 볼 수 있었다.
자리 이동하기에는 뭔가 눈치가 보여서,
앉은 자리 그대로 메뉴판을 찍었다.
프리미엄 짬뽕은 아마 차돌이 들어가고 양이 많은 것 같다.
(사실 정확한 차이는 여쭤보지 않아 모르겠다...)
스페셜 안주류 또한 있다.
그런데 점심에는 주류 판매는 하지 않는다고 하니, (회전율 때문이겠지)
스페셜 안주류도 점심에는 미판매하지 않을까 싶다. ㅎ
아, 여기에 일반 짬뽕과 프리미엄 짬뽕의 차이점이 있었구나...
일반은 오징어만 들어갑니다. 프리미엄은 고기, 해물 버섯이 들어갑니다.
주문을 마치고, 다시 매장을 둘러봤다.
이봉원 님이 카운터를 보고 계셨다.
주문한 세 개의 음식 중, 탕수육이 가장 먼저 나왔다.
주문 후 5분이 채 되지 않아서 나왔던 것 같다.
웨이팅 고객에 맞추어 미리미리 준비 해주신 것 같다.
탕수육의 솔직한 맛은, 나쁘지 않다 정도이다.
일단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맛이다.
고기나 튀김은 무난하게 맛있다.
두 번째 음식, 프리미엄 짬뽕이다.
면은 평범하다.
국물은 탕수육의 소스와 마찬가지로,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맛이 난다.
역시 무난한 수준의 맛이라고 생각한다.
열무김치 맞지...? 기본으로는 제공되지 않는 열무김치 ㅎㅎㅎ
셀프 코너에만 있으니 먹고싶으신 분들은 가져다 먹도록 하자.
같이 온 친구는 먹을 만 하단다.
벚꽃새우가 굉장히 유명한 새우인가...?
피라미드 모양으로 플레이팅이 돼서 나온다. ㅎ
담백한 맛이다.
자장 소스와 먹으면 적당한 간이 나온다.
비교적 늦게 나왔는데, 탕수육과 짬뽕으로 어느 정도 배 채운 후 나왔기 때문에
이 건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맛은... 무난하다.
맛 평가
탕수육: ★★★☆☆
프리미엄 짬뽕: ★★★☆☆
벚꽃새우 볶음밥: ★★☆☆☆
총평: 전체적으로 건강한 맛을 선보인 이봉원의 봉짬뽕
개인적으로, 중식은 건강하지 않은 자극적인 맛을 찾을 때 선택하는 메뉴이기 때문에
멀리서 찾아올 만한 맛집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냥 동네에 무난하게 맛있는 중식당 느낌?
짠 걸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맛집일 수도 있는 곳!
ㅇ 위치 안내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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