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내 이벤트에서 운 좋게 당첨되어
뮤지컬 드라큘라 VIP석 티켓 2장이 생겼다.
평소 뮤지컬에 관심은 있어도 자주 관람은 하지 못했는데
기분 좋은 마음으로 한전아트센터로 향했다.
나는 12월 1일, 2019년의 마지막 공연을 예약했다.
출연 배우는 다음과 같았다.
드라큘라 - 신성우
아드리아나 - 김금나
반헬싱 - 김법래
지하 주차장 B2는 자리가 널널했다.
주차 후 바로 공연장 내부로 이동!
주차 요금 정산 관련 팁을 드리자면
물품 안내소 옆에서 주차 할인권을 받은 후,
사전 정산 기기에서 티켓 QR 코드를 찍으면 3,000원으로 정산이 끝난다.
출차 할 때 주차 요금 계산하면 시간이 지체되니, 사전 정산을 이용하도록 하자.
참고로, 사전 정산은 주차 후 1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나는 회사에서 미리 티켓팅을 해놨기 때문에
물품 보관소에서 내 이름을 대고 티켓을 찾았다.
티켓을 찾고 포토존에도 기웃거려봤다.
저 의자는 뭔가 피의 왕좌랄까...
살짝 앉았는데 등골이 오싹했다!!!
크... 신성우 님의 초상화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참고로 김법래 배우는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해서 뮤지컬 홍보를 한 적이 있다.
목소리가 완전 동굴 목소리.
매력이 넘치는 배우여~
공연 전에 화장실 방문은 필수겠지?
1층 화장실은 꽤 붐빈다.
판넬에 지하 1층에 넓은 화장실이 있으니 이용하시라고 안내한다.
지하 1층은 화장실은 정말 한가하더라.
근데 화장실 사진을 찍고 있자니 뭔가 변태로 취급받을까 봐 조마조마했다.
드디어 객석에 입장했다.
G 열이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단 무대와 거리가 있었다.
다음엔 더 앞 자리로 예매해봐야 겠다.
줄거리를 간단 요약하자면,
사람의 피를 갈구하게되는 저주에 걸린 드라큘라 백작이
그 저주를 거부하고 가족을 꾸려 인간처럼 살기 위해 노력을하는데
그 가문에 불화를 일으키는 세력과 음모에 맞서는 이야기다.
신성우 님의 가창력도 훌륭했고 스토리도 재미있었다. bb
나는 마지막 공연을 갔기 때문에 커튼콜이 진행되었고
모든 배우들의 소감까지도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
신성우가 무대에 등장하는 영상이다.
모든 배우들이 격식있게 백작을 맞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마지막 무대 인사이기에,
오늘 공연은 하지 않았지만 신성우와 같이
드라큘라 역을 맡은 엄기준도 무대에 올랐다.
목소리가 너무 멋진 김법래 배우...
오늘 공연에서는 신성우도 멋있었지만
김법래의 카리스마가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진짜 멋있다.
모든 배우들의 소감을 들은 후 끝 인사와 함께 무대는 최종 막을 내렸다.
이로써 드라큘라 - 2019년의 공연은 모두 막을 내렸고
드라큘라- 2020 무대가 2월 11일 다시 막을 올린다.
김준수가 드라큘라 역을 맡으면서 꽤나 화제가 되고 있는 듯 하다.
드라큘라 공연을 재관람 하는 글도 많은 것 보면 꽤나 매력있는 공연임은 확실하다.
공연 후 바로 근처에 있는 Lagrilla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해당 글 링크를 남기며 글을 마무리 하겠다.
[양재역 맛집] 라그릴리아 방문 솔직후기 - 분위기 양아치(깡패 한수 아래)
ㅇ한전아트공연센터 위치 안내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