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 있는 맛집을 들르기 전
네이년에 '아산 카페' 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상위에 노출되는 카페에 들렀다.
조그만 시골 마을 내에 자리잡고 있는 인유카페.
날씨도 좋은 날에 방문하여 벌써부터 힐링 받는 기분이었다.
자세히 알아보지 않았지만 1912년은 인유년이었고, 뭔가 그 해와 관련된 단서가 있을 것이다.(언제나 진실은 하나...!)
그리고 카페 구석에 숨어있던 포토존들.
이 곳에서 사진 찍느라 주문을 잠시 뒤로 미뤄두었다.
그리고 가게를 거닐며 찍은 전경들
드디어 메뉴를 주문했다.
음 근데 저 쪼고만 종이는 뭐지?
센스에 감탄하고 안 가버리기~
미숫가루 베이스에 크림이 코팅되어있고, 그 크림이 위의 조그만 인절미 덩어리를 떠받들고 있다.
프렌차이즈에서 파는 일반 곡물 라떼와는 또 다른, 인절미 라떼 중에서는 꽤 맛있는 편에 속했다.
맛있다.
평범하게 건조하고 맛없는 스콘에 적당히 맛없는 오레오 하나가 박혀있다.
느낀 점: 메뉴 픽이 중요하다. 그래도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고, 여유로운 전경과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었다.
방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