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개발자

최근에 평택에서 강남역으로 거의 매일을 출퇴근하고 있다.

죽을 맛이다.

새벽 7시에 출발해서 8~9시 사이에 도착하면 너무 배고프다.

어디서 아침을 먹으면 좋을지 하이에나처럼 회사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뚜레쥬르 입간판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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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4,500 원의 가격으로 맛있는 브레드와 모닝 커피까지 먹을 수 있다니!

안에 들어가서 모닝 세트 주문 방법을 물어보니,

다음 네 가지 브레드 中 하나를 가져온 후, 모닝세트로 달라고 하면 된다.

1. 브리오쉬(스크램블 에그 / 베이컨 에그)

2. 모닝에그 토스트

3. 플레인 베이글 / 어니언 베이글

4. 치즈가득 크루크무슈

위 네 가지 중에서 하나를 카운터로 가져간 후 모닝세트로 주문한다고 말씀드리면 된다.

커피는 당연 아이스, 핫 중에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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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맛있어보이는 브리오쉬 세트를 주문했다.

엄청 추운 날이었는데 같이 간 분은 얼죽아 ^_^;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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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부터 마셔봤다.

향도 좋고 크레마도 적당하다.

빵집이어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왠만한 카페보다 맛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L롯데리아 모닝 커피와 비슷한 맛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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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오쉬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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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을 잘라보니 먹음직스런 재료들이 보인다.

베이컨, 계란, 치즈 등이 들어갔다.

뚜레쥬르 방문하기 전 날에 맥도날드(M)에서 맥모닝을 먹었는데

맥머핀보다 브리오쉬가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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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모닝 세트에 해쉬브라운만 없었어도 다시는

아침밥 먹으러 맥도날드(M)를 가는 일은 없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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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모닝 세트만 먹기엔 약간 아쉬워 슈를 시켜먹었다.

슈는 언제나 먹어도 존맛탱구리.

남은 커피는 테이크아웃 잔에 담아달라고 부탁드려서 따뜻한 출근길을 맞이할 수 있었다.

이 날 이후로 뚜레모닝에 빠져 1일 1뚜 를 실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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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뚜 인증샷들

다음 날 주문한 모닝에그 토스트

영하 날씨에도 역시 얼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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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또 자시 베이컨에그 브리오쉬...

내일 아침엔 크로무슈 조지러 가봐야겠다.

매장도 넓고 조용해서 혼밥 하기에도 최고인 뚜레쥬르 역삼점

한 번 쯤은 드셔보시길..!

ㅇ위치 정보ㅇ

뚜레쥬르 카페 역삼점

역삼점이지만 역삼역보다 강남역에 더 가깝다는 놀라운 사실!

강남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