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개발자

오늘은 소사벌 한식 맛집인 예향정을 소개한다.

소사벌 헬스보이짐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다.

평택 토박이인 임수완이라는 직장 동료한테 소개받아 가봤는데

꽤나 만족스런 맛이다.

이렇게 실명 거론해도 되냐고?

그 친구 이제 이직해서 상관없다 ㅎㅎ;

사진처럼 인덕션? 하이라이트? 로 찌개를 끓여준다.

분위기 깔끔쓰~

여긴 그냥 세트 메뉴 먹으러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찌개는 김치 or 된장이고,

두루치기가 같이 나온다.

술 안주 메뉴로 준비된 꼬막 무침과 쭈꾸미볶음.

맛나 뵌다~

내가 예향정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다.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그 지루한 시간!

입구 쪽에 과녁판을 만들어놓으셨다.

비비탄이 5발 들어간 권총을 주시는데 5발 다 맞추면 서비스를 주신다.

정말 기본적인 반찬들

감자조림이 맛있다.

저 스마일 우먼은 본인 얼굴이 사진에 나온지도 모르신다.

신기했던 점 하나.

김치찌개에 고기가 완전 생고기로 나온다

보통은 초벌돼서 나오는 것 같은데!

2인분 밥이 이렇게 밥솥 째로 나온다.

들어가 있는 것은 렌틸 콩인 것 같다.

사실 위에 있는 건 과녁판이 아니라 밥솥이었다!

다들 감쪽같이 속아넘어갔지? 하핫!

예향정은 다양한 채소 쌈을 무료로! 제공한다.

쌈싸머겅~~

메인 메뉴인 제육 두루치기 나왔다!

예향정은 간이 매우 적당하다.

(근데도 너무 맛있다)

자극적인 맛으로 승부하지 않는다.

건강하고 맛있는 한식당이어서 너무 좋다.

돼지가 생고기로 나오는 만큼

이렇게 팔~팔 끓여서 먹어야 겠지?

맛있는 한식 한 상이 차려졌다!

아까 가져온 쌈으로 두루치기를 싸먹고

특히 깻잎 쌈에 콩나물까지 추가한 맛이 개꿀맛이었다.

와 나만의 황금 레시피!

갑분끝

뭐 긴 말 필요없다.

맛도 건강도 가성비도 다 잡은 집.

평가

맛: ★★★★☆

건강: ★★★★★

가격: ★★★★☆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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