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개발자

회식으로 안성 원곡에 위치한 경복궁을 방문했다.

 

다소 외진 곳이어서 차 없이는 이동하기 힘들 것 같다.

 

 

시내에 있는 경복궁 체인점과는 아예 별개의 가게이니, 글을 읽기 전 참고 바란다.

 

 

주위 아무도 없는 곳에 홀로 외로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멋스럽게 지어진 건물이 우리를 맞이했다.

 

주차장

 

 

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글을 써서 보니 2중으로 주차를 해야 하네?

사람이 붐비는 와중이라면, 식사 중간에 차를 빼줘야 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겠다.

아니면 카운터에서 키를 맡아주시려나..?

 

 

나와 같이 회식에 참가한 직장 동료들이다.

사진을 많이 안찍으시는 분들이라 그런지 너무 경직돼있누...

 

 

2층은 1층의 경복궁과는 별개로 카페가 운영되고 있다.

경복궁 식사를 5시로 예약했는데 4시 30분 쯤 도착하니, 진동벨을 주시면서 2층에서 기다리시면 진동벨로 호출을 해주신단다.

별개의 카페지만 협약을 체결한 듯?

 

그리고 1층에서 식사를 하고 영수증을 가지고 카페에 가면 음료수를 50% 할인해주신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메뉴판

 

메뉴판을 소개하겠다.

나는 이미 예약이 완료된 상태로 갔기 때문에, 메뉴판 구경을 못했다.

네이버 지도 경복궁에서 이미지를 도난했다.

 

가장 부담없는 수라상 A 세트! 

 

 

조금 더 푸짐해 보이는 B, C 세트

 

 

그리고 B, C랑 크게 차이는 없어보이는 아니, 가격이 월등히 차이나는 D 세트!

 

 

와인 이름 뭐 이리 어렵냐...

 

 

아이들을 위한 음료수까지 ^^

 

위의 이미지로는 정확한 비교가 쉽지 않아, 내가 구독자를 위해 코스 별 메뉴를 비교해 봤다.

 

코스 비교

 

 

정말이지, 나는 미술 쪽으로 안나가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10가지의 공통 메뉴가 있고, 코스 별로 6~8개의 추가 메뉴가 각각 다르다.

본인의 취향과 가격을 고려하여 선택하시길 바란다.

회식으로는 수라상 C를 선택했다.

 

 

수라상 C 음식 소개

 

 

시원한 물김치와 입맛을 돋우는 샐러드로 식사 시작!

 

 

빈 속에 술 먹지 말라는 사장님의 배려

 

 

사진 찍기도 전에 본인 몫을 챙기는 우리 직원들

 

 

맛있어~

 

 

맛있어~

 

 

이 것도 맛있어~

 

 

버섯만 있는 줄 알고 실망하며 먹었는데 닭고기!

계이득!!

 

 

대하는 언제나 옳지...!

 

 

연어, 광어 두 종류인 것 같다.

신선하고 맛있다.

 

 

위의 메뉴를 끝으로, 이제 식사가 나온다.

아래 사진들은 식사 반찬으로 나오는 메뉴들이다.

 

 

 

와 소갈비찜 맛있다.

어떤 뼈는 살이 별로 없고 어떤 부위는 엄청 통통해서

손이 빨라야 한다.

 

 

식사 먹기도 전에 이미 푸짐한 메뉴들로 배부르지만, 그래도 밥 배는 따로 있더라.

아주 야무지게 먹었다.

 

메뉴는 여기까지이고, 후식은 따로 없는 것 같다.

직원 분들 모두 가격 대비 훌륭한 한정식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셨다.

 

 

밥을 먹어도 긴장들을 못 푸시네... 한 분 빼고.

 

 

후기

 

어르신들을 대동한 가족 단위의 손님도 많이 계셨고, 직원 분들도 친절하다.

음식도 재료가 신선하고 맛도 훌륭하다.

다만, 위치 상 택시가 잘 잡히지 않는다.

(20분 정도 카카오 T로 안 잡혀서, 카운터에 말씀드리니 간신히 1대를 불러주셨다.)

 

자동차로 왕복 운전 가능하시다면 이 곳 강추!

 

다시 한 번 

 

ㅇ 위치 소개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