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벼운 드라이브를 하고 싶은 마음에 근교 카페를 알아보다가 팽성 텐독스를 알게 됐다.
평택 시내에서 차로 약 15분을 이동했다.
전혀 카페가 있을 것 같지 않은 주위 풍경에 약간의 불안감을 느낄 때 쯤 눈 앞에 카페가 나타났다.
아쉬운 마음에 TENDOGS 단독샷을 찍어줬다.
(나란 남자 꽤 집요하다구..!)
이 카페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야외에 펫 존(PET ZONE)이 별도로 마련되어있다는 점이다.
마침 펫 존에서 놀고 있는 허스키를 발견했다.
허스키는 외국인 일가족의 일원인 듯 했다.
여기서 문제 하나!
이 사진 중 카페의 입구는 어디일까?
정답은 바로
바로 저기 보이는 갈색 벽에 출입문이 있다.
나는 머글답게 저 문을 찾지 못하고 좌우로 헤매다가, 옆에 손님이 알려주셔서 간신히 들어갈 수 있었다.
힘겨웠던 출입문 입장을 기념하기 위해 영상을 찍어봤다.
일단 메뉴판을 들여다 보자.
(이제 보니 화질이 영...)
가격은 일반적인 카페보다는 다소 비싸다.
(다소 뻔뻔한 카페로군...!)
엄청 다양하진 않지만, 정말 맛있는 메뉴들만 선별해놓은 듯한 디저트 진열대이다.
주문한 메뉴
1. 패션 후르츠 에이드
2. 아이스 아메리카노
3. 갈릭소시지 크루아상
4. 옥수수랑 치즈 얹어 직사각형으로 구운 빵
(사실 빵 이름을 정확히 모르겠다.)
위의 네 가지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실내 인테리어를 구경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1. 패션후르츠 칵테일
-약간 시면서 달달하니 중독성있다. (다소 자극적)
2. 갈릭소시지 크루아상
-대존맛이다. 소세지가 너무 맛있다. 아 또 먹고싶네...
3. 옥수수랑 치즈 얹어 직사각형으로 구운 빵
-이 것도 존맛이다. 피자빵 같은 맛이 나면서
4.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
전체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퀄리티였다.
크루와상의 바삭함과 소세지의 조화가 꿀이다.
마약 옥수수빵이 생각나는 맛이다.
입맛을 돋우게 하는 디저트와 패션후르츠.
그리고 위 세 개를 먹다가 자연스레 입이 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서비스로 나온 마카롱도 맛있다.
큰 기대없이 방문한 팽성 카페 텐독스
뜻밖에 만났던 외국인 가족(허스키 포함)
그리고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던 디저트와 패션후르츠
평택 시내에서 15분이면 도착하는 텐독스에 한 번은 꼭 가보도록 하자!(강추)
위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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