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날이 있다.
점심을 느지막이 먹은 날.
그래서 저녁시간이 됐음에도 배고프지 않은 날!
그러나 아무 것도 먹지 않기에는 뭔가 허전한 날!!!
나에겐 오늘이 그런 날이었고,
내 위장에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는 직감이 내 발을 평택역 지하 마트로 인도했다.
그러다 내 눈을 사로잡은 두 가지 가공식품이 있었으니,
1. 안주야 불막창 - 가격 : 7,980 원
2. 고메 치킨박스(스윗허니) - 가격 : 11,980 원
먼저, 고메 치킨박스를 만들어보자.
이 제품은 에어 프라이어 또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여 만들 수 있는데
나는 에어 프라이어를 사용했다.
에어 프라이어를 이용한 조리 법은 다음과 같다.
1. 에어프라이어를 약 160℃ 로 설정한 후, 5분 이상 충분히 예열시킵니다. 2. 해동시키지 않은 냉동 상태의 고메 치킨박스의 치킨을 겹치지 않게 놓고 제품 양에 따라 시간을 조절하여 조리 후 노릇노릇해지면 꺼내세요. 3. 조리 후 5분 정도 한김 식히고 드시면 더욱 바삭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
위의 방법에 따라 충분히 예열한 이후 4분간 튀긴 후에, 한 번 뒤집어서 더 고루 튀겨지도록 했다.
마저 튀겨지는 동안, 이번에는 불막창을 조리해 보자.
나는 후라이팬을 통해 조리를 했다.
후라이팬을 이용한 조리법은 다음과 같다.
1. 냉장고에 넣거나 상온에서 자연해동 -빠른 해동: 700W 전자레인지 1분 조리(1000W 40초) -냉장고와 자연 해동은 계절과 온도에 따라 상이 2. 달궈진 후라이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중약불에서 저어주면서 3~5분 간 볶기 |
자, 먼저 포장 비닐을 제거하고
가장 먼저,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적당히 데워준다.
나는 해동이 될 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서 바로 얹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붙어있는 막창을 떼어놓는 일이다.
어렵지 않게 떼어진다.
나는 막창만 먹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집에 손질해두었던 대파를 넣었다.
재료가 있다면, 양파나 마늘을 넣는 것도 추천한다.
불 세기는 중약불로 하고, 잘 볶아주자!
살짝쿵 태우는 느낌이 날 때 쯤이면 조리 완료!
마침 완성된 고메 치킨박스!
그리고...
안주야 불막창!
거의 다 먹어갈 때 쯤 찍을 생각이 났나 보다.
후기
1. 고메 치킨박스(스윗허니)
-에어 후라이기로 조리하니, 겉이 매우 바삭하고 기름기가 없어 담백하다.
-집에 있던 불닭소스를 찍어먹으니 간이 잘 맞았다.
-육질은 브라질산이다 보니, 일반 동네 순살치킨의 육질과 비슷하다.(평범한 육질)
-약추!
2. 안주야 불막창
-간이 꽤나 매콤하다. 대파, 양파 등을 같이 조리해야 간이 적당할 것 같다.
-맛은 기가 막히다.
-사실 내가 막창 곱창 등을 못먹는다.(곱의 향이 싫어서) 그런데도 이 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가성비가 뛰어나다. 술안주로도 완전 제격이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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