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구찜을 좋아한다.

그런데 평소에 먹을 기회가 없다.

그러다가 가게 근처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근처 아구찜 맛있다는 집이 있어 방문하게 됐다.

 

입구를 들어가면 아늑한 실내 공간이 나온다.

모두들 웃고 있는 것 보니 맛집이 분명하다

 

1. 메뉴 및 맵기 조절

2명이서 2~3인 메뉴가 너무 많지 않을까 라고 고민하는 건 매우 쓸데없는 걱정이다

2명이 가서 아구찜 2~3인 메뉴를 주문했다.

 

주문할 때 매운 정도를 정할 수 있는데

착하고 조신한 건 무슨 맛이지

동행인은 2단계인 중간맛(맛있게 매콤한 맛)을 주문하자고 했다.

매운 맛을 즐기는 나로써는 4~7단계에 도전해볼까 생각해봤지만

동행인에게 도전할 용기는 없어 중간맛을 선택했다.

 

 

2. 아구찜 그리고 볶음밥

비주얼 좋다

사진으로 보면 양이 적어 보이는데, 정말 3명이 와서 먹어도 적당히 먹을 수 있는 정도다.

일단 저 안에 들어있는 이 너무 부드럽다.

야채도 간이 잘 배어있고 아삭한 식감이 있어 맛있다.

쫄깃쫄깃~ 오동통통~

음식 리뷰에 빠질 수 없는 근접 샷

살이 되게 부드럽고 쫄깃하다.

그래고 먹기 좋게 대부분 뼈를 잘 발라내서 먹기 편하게 되어있다.

너무 맛있다.

 

양념을 다 먹을 때 쯤 볶음밥 한 개 주문했다.

빠지면 섭한 볶음밥

볶음밥을 주문하면, 약간의 소스와 야채를 덜어간다.

그리고 나온 볶음밥

솔직히 아구찜도 맛있었지만 볶음밥 맛이 내 기억에 더 남아있다.

대존맛이다.

 

3. 인증

요새는 맛집 후기가 즐비하고 광고성 글이 많아지면서, 진정성이 의심받는 시대가 됐다고 한다.

그래서 정말 글쓴이가 맛있게 먹었는지(음식을 남기지 않았는지) 인증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인증 사진

보는 사람에 따라 불쾌할 수도 있는 인증 사진을 첨부한다.

(생각해보니 나의 식탐 인증샷 같기도 하다)

그래도 어느 정도 사진을 작게 올리는 배려를 했으니 이해해주길 부탁드린다.

다시 방문할 의사는 100%다.

 

4. 위치

평택 맛집이라고 글은 썼지만 평택대학교에서 살짝 넘어간 공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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