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벌에 생긴지는 꽤 오래된 듯한 식당 '인기명'
메뉴가 궁금해서 몇 번 찾아는 봤으나, 평소에 가기에는 약간 부담될 수 있는 가격에
쉽게 방문해보지는 못했던 곳
간만에 회식 장소를 알아볼 일이 생겨서 이 곳이 생각났다.
(방역 수칙을 지킨 소규모 회식이었다)
역시나 간만의 식당 방문 블로그..
입구 사진 찍는 걸 깜빡했다.
들어가서 부랴부랴 블로그 작성을 준비했다.
메뉴판
메뉴판을 소개한다.
4인이 방문하여, 조갈찜 4인을 주문했다.
가격은 99,000원.
역시 평소에 오기엔 다소 가격이 나가는 느낌이다.
조갈찜을 주문하니, 기본 상차림으로 오징어 튀김이 나왔다.
사진 찍기 전, 배고프신 두 아재께서 한 점씩 드신 상태니 참고 바란다.
오징어 튀김은 정말 바삭하고 맛있었다...
기본 상차림으로 나온 거기 때문에, 사이드 메뉴로 따로 시키면 양이 훨씬 많다고 한다.
기본 상차림 두 번째, 문어 숙회다.
깔끔하고 쫄깃한 문어 숙회다.
먹을 만 하다.
드디어 대망의 조갈찜이 나왔다.
와... 비주얼 진짜 끝판왕이다.
호롱, 오징어, 문어, 홍합, 가리비, 전복 닮은 작은 거(이름 까먹음), 키조개, 갈비, 오뎅, 떡 사리....
아, 오분자기!
음식이 나온 후, 멍때리고 있으면 이렇게 직원 분께서 손질을 해주신다.
이렇게 먹기 좋게, 잘게 썰어주신다.
갈비 먼저 먹고, 나중에 해산물 쪽으로 넘어가면 된다고 한다.
갈빗살의 결이 되게 부드럽다.
갈비 샤브샤브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
자주 먹어볼 기회는 없는 낙지 호롱
별미로 느껴지는, 담백한 느낌이었다.
회식 중이다 보니, 부위 별 사진을 못찍었는데
정말 다양하더라.
건장한 사내 넷이 먹어보니, 추가 메뉴는 필수다.
볶음밥과,
우동 면 사리를 주문했다.
추가 메뉴까지 먹고 나니, 확실히 배가 찼다.
총평
내 블로그의 다른 글들을 보면 알겠지만, 맛있으면 난 진짜 온갖 수식어를 섞어 칭찬한다.
이 글에는 그럴만한 부분은 많지 않았다.
비주얼 끝판왕!
하지만 귀중한 재료를 연못에 씻은 후 먹는 느낌이랄까, 다소 밍밍한 느낌이 들었다.
처음 나왔던 오징어 튀김과 여러 재료를 우려낸 육수에 끓인 우동이 가장 맛있었던 것 같다.
평가
맛: ★★☆☆☆
가격: ★★☆☆☆
분위기: ★★☆☆☆
위치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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