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금요일 퇴근 시간!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대방어 철을 맞이하여 대방어회를 먹으러 가기로 결심했다.
이몽룡 세트
광어(중) or 우럭(중) + 양념명태튀김 + 매운탕 : 35,000
춘향세트
(광어,우럭,연어) 중 택 2 + 가자미튀김 + 매운탕 : 35,000
사또세트
대광어 + 양념명태튀김 + 매운탕 : 75,000
어사세트
1. 광어 or 우럭 or 연어 + 해물모듬 : 34,000
2. 광어 or 우럭 or 연어 + 해물모듬(낙지 포함) : 44,000
너무 많아서 텍스트 생략...
여기도 그냥 생략...
메뉴판은 이러하고
대방어는 메뉴판에 쓰여있지 않았다.
대방어 가격
대방어회(중) : 25,000
대방어회(대) : 35,000
두 명이 가서, 대방어(중) + 매운탕(우럭)을 주문했다.
25,000 + 15,000
우럭이나 광어회를 먹을 땐 매운탕이 7,000원이지만
대방어 회를 먹을 때 매운탕을 주문하려면 15,000원짜리로 주문해야 한다.
메뉴 주문을 완료하고, 셀프바에 가서 쌈장, 양념장, 상추, 매운탕에 넣을 사리(수제비), 백김치를 가져왔다.
상추가 아주 싱싱하다.
미역국은 약간 슴슴 허니 먹을만한 정도?
대방어(중) 이 나왔다.
생각보다 양이 많다.
웬만한 배달 어플로 주문한 회랑 비교하면 양이 상당이 많아 보인다.
회와 같이 나온 김과 함께 싸 먹으니까 진짜 핵 꿀맛이다.
너무 맛있다.
우럭을 주문할 때, 몇 점 나오지 않는 지느러미 처럼
대방어를 주문했을 때도 지금 사진처럼 생긴 조그맣고 빨간 빛깔의 아기 회가 같이 나온다.
다른 부위보다 조금 더 육회 같은 식감이 있다.
약 5분 정도 센 불에 푹 끓이고~
한 국자 씩 뜬 후에(중요)
셀프 바에서 가져온 수제비를 넣고 끓인다!
역시 무료로 제공되는 라면 사리를
가차 없이 반토막 낸 후
우럭 살과 국물과 사리를 한꺼번에 먹어치우자!
술잔 치우는 걸 깜빡했다.
회와 매운탕에 술이 빠질 순 없지!
성인 둘이서 약 5만 원으로 채운 푸짐한 한 상.
2차로 많이 찾는 곳이지만
1차로 와도 손색없는 어사출또!
자주 보자~
위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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