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평소와 달리
Silent Night~ Holy Night 한 느낌으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난지 어느덧 벌써 9일이 지났네요.
연말이 되었지만, 오피스텔에 혼자 사는 저로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수 많은 어린 양들을 구원해주셨듯이,
크리스마스 맞이 홈 파티에 초대하시어
초라한 제 연말을 구원해주셨습니다.
초대된 집에 있는 7살의 어린 양을 위해서
겨울왕국2 개봉 시즌에 알맞게
엘사 인형을 준비하여 방문하였습니다.
대충 이런 느낌이었을까요?
집에 방문하여 방 이 곳 저곳을 둘러봅니다.
크리스마스에 걸맞게 작은 트리도 있었구요.
어린 양의 방 답게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담을 수 있는
빨간 양말도 걸려 있었답니다.
보기만 해도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지 않나요~?
거실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올려주는 조그마한 탁상 장식도 있었어요!
음악이 정말 연말에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 분이 오늘의 성가대입니다.
홈 파티 내내 분위기 있는 음악으로 연말 분위기에 취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짝짝!
집을 둘러보다 보니 슬슬 배가 고파집니다.
이 집의 주인님 께서는
집에 초대해주신 것도 모자라
맛있는 음식까지 대접해 주십니다.
먼저 샐러드입니다.
양식 위주의 식사 컨셉에 맞게 샐러드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안먹었습니다.
전 육식파 라서요.
이제야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나왔네요!
두 번째 메뉴인 해물 토마토 스파게티입니다.
비주얼은 솔직히 여기 주방장 당장 나오라고 하고 싶은 느낌이지만
한 술 먹어보았습니다.
음~~~~!!! 굉장히 맛이 좋습니다.
근데 저는 크림파스타 좋아합니다.
매운 돈가스? 아닙니다.
순대 간 아니에요.
방금 선지라고 한 사람 조용히 하세요, 천국 가기 싫으면.
오늘의 메인 디쉬인 한우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아주 알맞게 익어서 아주 부드럽습니다.
(선지처럼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슬슬 식사를 마치고 술 안주가 나옵니다.
이 집 형님은 정말 못하는 요리가 없네요!
정말 군더더기없이 너무 맛있는 술안주였습니다.
정말 푸짐한 한 상이네요!
위에는 농담처럼 썼지만
정말 음식 하나 하나에 정성이 들어간 맛이었습니다.
내 최애 픽은 선지구이!
2차 메뉴 소개 하기 전, 우리의 루돌프를 소개합니다!
썰매 잘 끌게 생겼죠?
이 친구의 이름은 참깨입니다~
짖지도 않고 사람을 잘 따르는 착한 루돌프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은 뒤에 보이는 당근 인형이에요~
자 이제 2차로 가볼까요?
이번엔 손님인 저희가 준비한 음식이에요!
갖은 양념과 돼지고기를 볶다가 비법 육수를 넣고 팍팍 끓여주고
마지막에 야채를 넣고 끓였어요!
쉐프 형님이 이 짜글이를 세 번이나 리필해 드신 것은 안 비밀~!
덕분에 루돌프에 이어 올라프까지 만나볼 수 있었다는!
위 음식으로도 저희의 위장을 가득 채우진 못했습니다.
마지막 입가심으로 이 군만두와,
사진에는 없지만 라면 맛탕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이건 뭐 홈 파티인지 먹자 파티인지 모르겠네요~!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해주신
혜린이네 가족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ㅇ위치안내ㅇ
위치 안내를 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습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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